주식 예수금.
주식 계좌를 만드시고 시작하려고 보면 예수금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예수금은 그냥 주식 잔고를 의미하는 걸까? 오늘은 예수금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주식 예수금이란
예수금은 거래를 위해 임시로 보관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주식투자할 때 보셨겠지만 예수금은 주식뿐만이 아니라 회계 재무재표나 다른 금융기관들에서도 종업원예수금, 임원예수금, 보험료예수금 등 다양한 곳에서 넓게 쓰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선 주식 계좌에 이체한 내 돈과 금액이 일치해서 그냥 주식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맞습니다. ㅋㅋㅋ 결국 그게 맞더라구요.
예수금 d+1 d+2
하지만 d+1과 d+2는 뭔가요? 이 금액들이 예수금과도 다르고 서로 다 금액이 조금씩 다른데 이건 어떤걸 의미할까요? 우선 d+1과 d+2는 day+1, day+2 로 하루 뒤 예수금 금액, 이틀 뒤 예수금 금액을 의미해요.
** 그 전에 알아두셔야 할 주식 지식! 주식 거래에서는 실제 돈이 입출금되는 데 2일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 어플에서 내가 오늘 주식을 사서 매수체결이 됐다 하더라도 실제로 돈이 빠져나가는데에는 2일이 걸린다는 뜻. 왜냐하면 해당 주식 거래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확인해주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중간에 있기 때문이에요. 확인과정이 있기때문에 2일이 걸리고 저 d+1과 d+2는 이 금액들이 빠지고 난 예상 예수금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럼 돈이 아예 없어도 2일뒤에 돈이 있으면 거래가 성립되나요? 그건 또 아닙니다. 이걸 알기 위해선 또 증거금이라는 개념을 알고 계셔야 하는데 증거금은 주식을 사기위한 보증의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삼전 주가를 예로 검색해보면 아래 사진처럼 증거금(증20%)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건 사려는 주식 가격의 20%만 일단 예수금으로 가지고 있어도 그날 매매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삼전 주식을 5000만원어치 사고싶으면 오늘 예수금으로 1000만원이 있으면 오늘 5000만원어치 사는게 가능하단 이야기입니다. 그럼 우선 증거금으로 오늘 1000만원이 빠져나가고 d+2인 이틀 뒤에 4000만원이 추가로 빠져나가는거죠
그럼 지금 가진 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건가? 넵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진 돈보다 많은 주식을 사는게 미수거래라고 하는데 당장 2일 뒤에 어차피 해당하는 잔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미리 마련을 해두긴 해야합니다. 마련을 못하면 기다려주지 않고 반대매매 해버린다고해요. 그냥 자동으로 샀던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 게다가 현재 시가에 파는 것도 아니고 전날 종가 기준 하한가로 장이 열리면 팔아버린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그냥 낮게 팔리는게 대부분이겠죠? 어마무시... 그냥 맘편히 매수금액만큼 예수금으로 준비를 해두시고 매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d+2, d+1 나오는것도 불편하고 이런거 신경써서 주식 사는게 번거롭다. 하시는 분들은 주식 이용하시는 사이트나 어플에서 증거금을 100%으로 변경한 뒤 이용하면 가진 예수금에서만 주식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또 해당 증권사마다 다르다고하니 이용하시는 증권사에 연락하셔서 여쭤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1개월 기준 약정 금액에 따라 적용가능 증거금율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주식 예수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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