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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현황

파이어족 뜻 그리고 방법

by 희안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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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그렇고 요새 많은 사람들이 주식, 비트코인, 파이프라인 등 자산 불리기에 관심이 많죠.

그 중에서도 전 파이어족에 관심이 생겨서 유튜브도 보고 책도 보던 중에 <파이어족의 재테크>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실제로 파이어족이 되어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자매분들(?)이 쓰신 책인데 읽기도 편하고 실감이 나서 좋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 파이어족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파이어족 뜻

파이어족(FIRE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줄임말로 경제적 자유를 이뤄서 은퇴를 빨리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네이버에선 30대말~40대초반에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소비를 줄여서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이들이라 적혀있는데, 이 파이어족은 미국에서 처음 사용된 개념으로 미국의 고학력, 고소득 계층에서 '조기 퇴사'를 목표로 수입의 70%를 저축하는 등 은퇴자금을 빨리 모아 은퇴하는 사람들을 의미해요. 하지만 많은 자본을 필요로하는 미국의 파이어족과 달리 한국형 파이어족은 그보다 적은 돈으로도 은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이어족은 아무래도 은퇴를 빨리하고 경제적 자유를 빨리 이뤄냈기 때문에 비교적 어딘가에 묶여서 돈을 벌어야하지도 않고 하고싶은 일들을 마음껏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자유가 있습니다. 전 <파이어족의 재테크>라는 책을 읽고 난 뒤 파이어족을 목표로 삼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출근을 할 때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출구로 나가는 모습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계속 살아야하는건지 회의감이 들고 마음이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이런 파이어족이라는 목표가 생긴 것 만으로도 훨씬 마음 가볍게 출근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극혐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만약 제가 돈이 정말 많고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을 때에도 평일엔 계속 일하고 주말을 기다리는 삶을 살고싶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아니다'였습니다. 오히려 백수가 되고 난다면 정말 제가 하고싶은 여러 일들을 아무제약 없이 도전해보고 그런 와중에 제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추가로, 책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일주일간 받았던 스트레스를 푸는 행위로 주말을 소비한다.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휴일은 그렇게 지나간다."

이게 요새 저에게 정말 해당하는 말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평일엔 주말을 기다리고 주말은 또 다음 평일들을 위해 별일없이 지나가고 그런 느낌...?

 

그렇다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할까요!

 

파이어족 되는 방법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파이어족의 목표금액을 본인 1년 생활비의 25배로 정해서 최소 100~200만 달러 즉 11~22억으로 정한다고 합니다. 목표금액을 마련한 후 미국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두고 매해 원금의 4%씩 꺼내서 사용하는 방법이죠. 이 방법은 4%의 룰이라고 불리고 매년 안전인출률인 4%만 꺼내고 수익률이 높아도 그대로 두어서 자산을 더 불리는 방법입니다. 물가상승률 3~5%도 고려가 함께 되어있어서 이론상 원금은 줄어들지 않는 방법이에요. 한국형 파이어족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먼저 GDP 가 미국과 다릅니다. 미국의 GDP에 비해 한국의 GDP는 절반정도 된다고 해요. 그럼 미국에서 파이어족이 될 금액으로 100만달러를 제시했으니 우리나라에서 적용했을땐 50만달러 정도. 5억~6억정도 되는 금액으로 측정이 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인덱스펀드는 미국이 세계 최강 경제 대국이라는 점에서 안전성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책에선 한국형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선 투자공부를 해야한다고 설명합니다. 경제공부를 통해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환율수익도 기대해보는 것이죠!

 

결국, 한국형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선 경제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일정수준의 자본금도 모아야하는데 목표금액 설정은 공식에 따라 설정하시면 됩니다.

종잣돈에서 투자 수익률을 곱한 돈이 종잣돈으로 벌어들인 1년 수익인데 그 금액이 1년동안 사용하는 생계비보다 커야 성공인거죠. 예를 들어 평균 수익률이 1년에 5%라 가정하고 한달에 사용할 돈을 2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목표금액의 5%가 2400만원(200만원*1년(12개월))보다 커야 하니까 목표금액은 4억 8천만원이 됩니다! ( ->2400 / 0.05 = 48000 ) 

4억 8천만원으로 1년에 5%수익을 내면 1년에 2400만원을 벌게 되니까 1년에 2400만원을 꺼내 사용해도 원금 손실이 없게 되는 거죠! 

 

이론상으로 보았을땐 "파이어족"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파이어족이 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익이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어서 정말 최저생계비만 모아 퇴사하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목표금액을 모으면서 투자배당금이나 월세 등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여러 방안으로 나눠놓으면 더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어족 목표로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합시다! ㅎㅎ

 

* 파이어족 되기 *

1. 지출을 컨트롤하고 조절해서 고정비를 줄이기. (소비줄이고 절약하기)

2. 일정금액 이상 자본금 모으기. (대부분 1억 모으기)

3. 경제 공부하기. (투자 시작하며 수익률 내보기)

4. 수입 다각화하는 파이프라인 계획하고 구축하기. (목표금액 모아 퇴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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