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뜻 회색 코뿔소 경제 용어 정리

 

블랙스완 회색코뿔소 경제용어

 

블랙스완 회색 코뿔소 등 경제 기사를 읽다 보면 평소엔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경제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오늘은 블랙스완, 회색 코뿔소 같이 동물에 비유되는 다양한 경제 용어들에 대해 뜻이랑 사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블랙스완

블랙스완은 검은 백조의 영어 표현인데, 백조라는 것은 한자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흰색 새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검은 백조? 전혀 사람들이 예상하지도 상상하지도 않았던 일입니다. 금융에서도 마찬가지로 블랙 스완이란 검은 백조와 같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현실에도 이루어지며 금융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는 아무도 그런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영향을 그렇게 갑자기 끼칠 줄 몰랐지만 실제로 그게 일어났으니 블랙스완이라 볼 수 있는 거죠!

 

회색 코뿔소

회색 코뿔소는 블랙 스완과 달리 코뿔소는 회색이 맞습니다. 그럼 어떤 걸 의미하는 걸까요? 아프리카 사파리를 여행하다 보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되고 우리같이 실제로 그런 동물들을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만약 가이드가 저 동물은 제가 가이드를 하는 동안(10년) 한 번도 사람들을 공격한 적 없어요.라고 주장한다면 우린 무서워할까요? 회색 코뿔소는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입니다. 실제로 내가 서있는데 저 코뿔소가 나에게 공격한다면 난 정말 큰 외상을 입겠지만 현재까지 그런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다고 믿으니 무섭지 않은 거죠. 예를 들어 어떤 부자가 나에게 현재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 부자가 그 빚을 갚지 않고 사라진다면 나는 큰 손실을 보겠지만 여태까지 이자와 원금을 성실히 갚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 생각하니 그 부자가 나에게 진 빚은 큰 위험이라 생각하지 않게 되겠죠!

 

그린스완

그린스완은 앞서 설명한 블랙스완의 변형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린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이 용어에서의 정답은 환경입니다! 기후변화 등 환경으로 인해 경제금융에 안 좋은 영향이 끼치는 것을 그린스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지구온난화가 심해져 기존에 농산물을 재배하던 곳에서 더 이상 농산물 경작이 안되고 농부들이 일을 하지 못하게 될 때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그린스완이라고 칭하는 거죠.

 

네온스완

그럼 네온스완은 무엇일까요? 블랙스완이 백조가 검을 수 없는 것처럼 발생하지 않으리라 예상하는 사건인데, 네온스완은 백조가 네온색일 수 없는 것처럼 절대 발생할 수 없고 발생하면 아주 큰일나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방안의 코끼리

제가 가져온 마지막 경제용어입니다. 바로 방안의 코끼리. 방안의 코끼리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방안에 코끼리가 있지만 아무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애써 무시하는 상황이 떠오르시나요? 전 안 떠오르긴 합니다.

아무튼, 방안의 코끼리는 모두 알고있지만 애써 무시하고 아무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사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명백한 문제가 있지만 다수가 반대할 상황에서 괜히 이야기를 꺼냈다 더욱 안 좋은 결론이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환경문제가 일어날걸 알지만 아무도 공장을 그만 가동해라 하지 못하는 등의 일들이 예시가 될 수 있겠죠. 

 

블랙스완 회색 코끼리

'부의 시나리오'를 읽다 다양한 동물관련 경제용어들이 나오길래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제용어는 처음엔 너무 광범위하고 뉴스를 읽을 때도 생소한 단어들이 계속 나와 처음엔 읽기가 힘들었지만, 결국 이런 용어들처럼 하나를 알게 되면 다른 2-3개를 이해하기는 훨씬 쉬워져서 무엇이라도 우선 하나라도 더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