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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엔비디아 주가 전망 2021

by 희안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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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식은 11억 달러 이상으로 테슬라, 애플, 아마존에 이어 4위 규모입니다.

이런 엔비디아가 도대체 어떤 회사이고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어떤 전망을 가지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엔비디아 간략 소개

엔비디아는 컴퓨터 그래픽과 관련한 부품 소재 영역에서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하는 기업입니다. 가장 주요하는 부분은 그래픽 카드와 멀티미디어 장치로 GPU 시장에서 점유율이 70퍼센트에 2위인 AMD와 어마무시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GPU 시장에선 아주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죠.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이는 아이폰, 윈도우 OS 같은 제품들이나 서비스와 달리 엔비디아의 제품은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4차산업을 이끄는 기업이 되나 의문점이 들 수 있습니다.

 

AI, 증강현실, 자율주행 등 같은 미래 4차산업 기술을 주도한다고 알려진 이 회사. 이 회사의 주요 product인 GPU(그래픽카드)는 우선 CPU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폴리곤의 변형 및 광원 효과 등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PC에 3D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한층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게하죠.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다들 사본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ㅋㅋㅋ

또 원래 그래픽 카드는 고사양 게임에서만 이용이 되었지만 현재는 데이터 처리에도 고성능의 칩셋이 요구되면서 그래픽 카드 수요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원래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이 GPU가 비슷한 일련의 계산을 아주 빠르게 해내는 계산력 때문에 인공지능 계산에 탁월하게 잘 작동하며 자율주행에도 유용하게 쓰이게 되면서 미래 4차산업을 이끌어갈 대표기업으로 손꼽히게 된거죠.

자율주행을 위해선 센서로 포착된 이미지에 대한 분석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하는데 이미지에 대한 연산량이 엄청나므로 고성능의 GPU연산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3분기에는 코로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니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게 되었고 그러면서 그래픽 칩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났기 때문이겠죠? 데이터 센터부분에서도 16년도부터 19년도까지 매년 72%의 고성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대와 더불어 엔비디아의 GPU도 급속하게 성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Post Moore's Law

엔비디아가 주장하는 Post Moore's Law가 있습니다. 무어의 법칙은 컴퓨터 공부했던 분들은 다들 들어보셨을 건데요. CPU의 성능이 2년(18개월이라는 말도 있음)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입니다. 하지만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CPU는 무어의 법칙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입니다. 엔비디아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위해 GPU 가속 컴퓨팅을 개척했으며 실리콘 칩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전체 스택을 최적화함오로써 포스트 무어법칙 시대에 크고 중요한 영역에서 컴퓨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암호화폐

엔비디아는 최근 암호화폐 채굴 장비 재판매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열풍에 엔비디아가 큰 주가상승을 이뤘기 때문에 눈여겨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후 공급문제로 하락도 겪었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 따라 채굴 장비에 대한 수요가 커진다면 고려해본다는 입장인데요. 암호화폐 채굴용 GPU인 CMP 라인의 재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지난해부터 채굴장비 사업관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과 소송을 진행중이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합니다. 

 

 

엔비디아 자율주행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니오가 인공지능 전기차 생산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을 채택했습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은 자율주행 차량을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가장 엄격한 안전무결성 수준인 ISO 26262 표준을 충족시키고 AI 계산을 위한 딥뉴럴 네트워크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니오는 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ET7 세단에 쓰일 아담이라는 슈퍼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추가로 작년 10월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바이두가 베이징시에서 자율 주행 택시를 운행한다고 발표했는데 중국이 목표로 정한 2025년 자율주행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엔비디아 GPU에 대한 매출이 엄청난 상승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추가로 최근 엔비디아는 아마존과의 협업으로 죽스라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엔비디아 칩이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엔비디아 니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는 B2B 사업모델을 갖고 있고 PC 제조사, H/W업체 등을 고객사로 가지고 있는데 이 고객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키는가 하는 것도 엔비디아 미래의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현재 매출액에 비해 시가총액이 너무 과대평가 되어있다는 평가도 많지만 워낙 그래픽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기도하고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나, AI, VR 등 여러 다양한 그래픽관련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 앞으로의 성장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가는 미래를 반영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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