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회사는 바로 스노우플레이크 입니다.
SnowFlake (눈꽃)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회사는 갑자기 왜 유명해진걸까요?
스노우플레이크는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은 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죠.
그 중 왜 스노우플레이크 일까요?
그건, 워렌버핏이 애플에 이어 유일하게 투자한 IT 기업이라는 명성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기술주나 공모주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버핏이 기술기업 공모주 투자에 나섰다는 소식에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진짜 유니콘을 보는 것보다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워렌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8일 스노우플레이크 기업공개( IPO) 이후 317만주를 매입하고
로버트 머글리아( 전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에게서 400만주를 매입할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분은 자그마치 19%에 달하게 됩니다.
이에(뭐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스노우플레이크는 예상 공모가를 8일 75~85달러에서 상장일 전날(14일) 100~110달러로 높였습니다.
이제 스노우플레이크가 어떤 기업인지 살펴봅시다. ^^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내에서도 데이터웨어하우스에 주력합니다.
데이터웨어하우스란?
데이터 베이스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데이터 테이블을 연결하여 관리하는 방법론이라면,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방대한 조직 내에서 분산 운영되는 각각의 데이터 베이스 관리 시스템들을 효율적으로 통합하여 조정ㆍ관리하며, 효율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 실무적인 활용 방법론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데이터 웨어하우스 [data warehouse] (컴퓨터인터넷IT용어대사전)
출처 : 데이터베이스개론
이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클라우드 데이터플랫폼 (타사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까지 한번에 처리),
데이터 클라우드 (타사 클라우드 및 기업 자체 서버 내 모든 데이터를 모아 분석 및 공유 ) 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데이터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말 560억달러에서 2023년말 840억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갈수록 데이터는 많아지고 빅데이터도 쏟아져 들어오고 ...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예상인 것 같습니다.
창업자인 베노이트는 오라클에서 10년 넘게 오라클 리얼애플리케이션클러스터 병렬 실행을 위한 리드 아키텍트로 근무해왔으며, 티어리(창업자) 역시 오라클, IBM 등에서 수십년 이상 근무한 DB 전문가라고 합니다.
( 오라클 최근 틱톡 인수건으로 이슈 됐던 기업이죠.
데이터베이스 하면 오라클, MSSQL 이 생각날정도로 엄청난 IT 기업입니다. 예전 자바 회사였던 SUN도 오라클이 인수 )
+ 여기에 마르친 주코우스키도 함께 총 3명이 설립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창업자들이네요 ㅋㅋㅋ▼▼▼
이들의 주력 DW(데이터 웨어하우스)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클라우드 주력 부분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라고 합니다.
(줌도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해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자동 확장 (auth scaling, scale out) 이 가능하며, 하나의 스토리지와 여러개의 컴퓨팅 노드로 아키텍쳐를 구성해 각 노드별로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여러개의 가상 웨어하우스를 만들어 이를 각 노드에 할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다발적인 워크로드 처리가 가능한 것.. 엄청나네요. 과금 역시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 된 덕에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이미 여러 클라우드, 언택트 회사들이 그렇듯요)
2분기 매출은 2억 4200만달러로 작년보다 121% 증가했으며 고객사 중 대기업의 비중이 높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 어도비, 소니, 넷플릭스, 라쿠텐 등 )
다만, 판매 및 마케팅비 중심의 영업비용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우려요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줌비디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최근 2년새 상장한 기술기업들은 상장 후 몇개월간 주가 변동성이 컸다는 것에 유의해야한다고 하네요.
경쟁 기업으로는 AWS의 레드시프트, 구글의 빅쿼리, MS의 애저시냅스 등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들과의 경쟁에 있어 스노우플레이크 의 장점은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어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는 기술 중립성이 강점이라고합니다!
**
현재 CEO를 맡고 있는 프랭크 슬루트만에 대한 기대도 스노우 플레이크를 높게 보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슬루트만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IT 서비스 관리기업 서비스나우의 CEO를 지낸 인물로 EMC( 현재 DELL 테크놀로지 ) 에 인수된 데이터 백업/복구기업 데이터도메인 출신이라고 합니다. 서비스나우를 이끄는 동안 회사수익을 엄청 늘리고 (7500만 -> 15억 달러) , IPO 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출처 : 디지털데일리
스노우플레이크 상장일 은 15일 (현지시간)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는것이 좋을까요?
스노우플레이크가 엄청난 회사이고 앞으로의 성장가능성도 농후하지만 위의 기술되어있는 기술주 상장후 변동성처럼 스노우플레이크 역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쉽게 매수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워렌버핏이 이 투자로 역시라는 소리를 들을지 아니면 한물 갔다(?)는 비난의 소리를 들을지 ㅠㅠ ...
우선 버크셔 해서웨이의 선택을 받은 기업이니 한번 살펴볼만 한 기업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끝!
**투자 추천 포스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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