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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원씽 책 읽고 난 뒤엔

by 희안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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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원씽 책

올해는 책을 많이 읽기로 다짐했고, 재밌게 읽은 책은 오래 기억할겸 블로그에 기입해보기로 정했다. 원씽. 예전에 베스트셀러에 올라가있는걸 보고 읽고 싶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친구 책장에 꽂혀있길래 냉큼 빌려왔다. 

주말 하루 카페에 가서 읽었는데 책이 술술 읽혀서 2시간정도만에 다 읽어버렸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건 "한가지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요샌 나만해도 넷플릭스를 보면서 핸드폰으로는 게임하고 카톡오면 답장하고 멀티테스킹이 기본값이 되어버렸다. 사실 멀티테스킹은 어느것에도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뜻인걸 알고있지만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건지 끊어내기가 어렵다. 사무실에서 일을 할때도 하나의 일을 하면서 쪽지가 오면 쪽지안의 업무를 확인해봐야하고, 메신저가 오면 또 답을 해줘야하고, 어느 하나에 온전히 집중해서 업무를 해내기가 어렵다. 해야하는 일을 까먹을까봐 늘 스티키노트에 오늘 해야할 일을 다 적어둬야 맘이 편하다.

이 책에선 중요한걸 가장 먼저 해야하고 나머진 나중에 하던지 못해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물론 업무는 다 해야하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원씽이란 무엇일까. 인생에서 얻고자하는걸 이루기 위한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고 노력해야지, 그 주변 쓸데없는 짓에 노력과 시간을 쏟으며 난 열심히 살고있다고 합리화 하지말라고 책은 말한다.

뼈를 맞았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말하는게 맞다는걸 알고있고, 내가 그동안 해왔던건 어쩌면 "줄긋기중독"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줄긋기 중독이란 해야할 리스트를 적고 그걸 하고 줄긋는 행동 자체에 기뻐하는 것 ㅋㅋㅋ.)

 

 

"할일목록" 대신 "성공목록"을 만들어라.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개미들도 늘 바쁘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 가이다. 

 

 

 

도미노는 앞의 도미노의 1.5배 큰 도미노를 쓰러트릴 수 있다. 내 원씽을 찾아서 그것에만 집중하는게 결국 내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걸 이룰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해야할 리스트에 있는 다른 안 중요한 할일들은 결국 나중 목표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들었다.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맨 앞의 도미노가 무엇인지를 매일 생각하고 그 도미노를 쓰러트리는데 하루를 보내야 한다.

원씽 책

 

 

원씽 단계

맨 앞의 도미노를 찾는 과정을 책은 아래 사진처럼 설명했다. 내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단 하나 원씽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게 첫번째 단계이다. 물론 이 목표는 살다보면 늘 변할 수도 있겠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는 말고, 그냥 지금 이루고자 하는걸 가볍게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백만 유튜버가 되고싶은걸 내 원씽이라 정했을 때, 5년의 목표가 백만 유튜버, 1년 목표는 십만 유튜버, 한달 목표는 어우 ㅎㅎ 1년만에 십만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난 무슨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해볼 것 같다. 쓰다보니 깨달았는데 백만유튜버는 참 대단하네요..

 

 

아무튼 유튜버가 원씽이라면 그 사람의 하루중 가장 중요한 일은 유튜브를 만드는것 동영상 편집하는 것이 되어야지 갑자기 뜬금없는 토익 공부라던지, 주식 원데이클래스 이런걸 할일 목록에 넣어두고 원씽의 과정보다 먼저 해내면 주객전도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원씽을 이루기 위한 행동은 안해놓고 오늘 하루 야근도 하고 자격증 공부도 했으니 난 열심히 살았군 합리화를 하면 안된다는 것?! 너무 어렵지만 맞는 말이다. 

 

원씽

 

원씽 일과

원씽 책에는 생산적인 사람의 일과는 하나의 활동에서 월등하게 의미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 하나의 행동에 월등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고 말한다.  

"오늘 다른 모든일을 더 쉽거나 필요 없게 만들 나의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가장 중요한 일을 위해 가장 중요한 활동을 하게 되면 이것이 내 성과를 남다르게 만드는 방법인 것이다. 이걸 하기 위해 시간 확보를 하고 끝낼 때까지 일을 멈추면 안되며 최소 4시간이라고 나와있다.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평일 4시간은 사실 이루어질 수 없는 목표이긴 하다만. 허허..

 

매주 한시간을 따로 떼어 연간 목표와 월간 목표를 검토하라. 

이건 실천 가능하다고 느껴져서 이번주부터 한번 해보려고 한다. 막상 원씽은 아직 생각이 안나지만 우선 목표부터 세워보기 ㅋㅋㅋ.

원씽

 

원씽 책 후기

원씽 책은 결국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원씽을 찾고 -> 그 원씽을 해라는 이야기만 나온다. 삶은 바라보는 목표가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다가서는 느낌이 좋은 것 같다. 고3 땐 수능 점수라는 목표가 있어서 매일 그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어느부분이 부족하고 어느부분을 채워야하는지 고민하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취직을 하고나선 딱히 그런 목표가 없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라던지 이번달 배포해야하는 리스트들은 있지만 사실 그건 내 목표가 아니니깐. 그냥 일어나서 출근하고 그날 해야할일 적어서 끝내고, 내일 출근하고 이번달 해야할 것들 회의하고 그런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내 원씽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회사나 이번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 나는 지금 이 회사를 왜 다니고 있는걸까. 앞으로 1년 혹은 5년 살면서 내가 얻고자 하는건 뭘까. 

 

 

 

제 책 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은 원씽을 찾으셨나요. 다른 사람들의 원씽은 무엇이 되는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다들 본인의 원씽을 찾고 이루기 위해서 매일 의미있고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셨음 좋겠네요.

 

 

 

화이팅합시다!! 다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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