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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 , ROE, EPS 핵심 정리

by 희안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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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용어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PER, PBR, ROE, EPS 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가져왔습니다! 이전에 재무제표 보는법을 간단하게 정리한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PER, PBR 등 용어들은 재무제표에도 나와있고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 여러 보고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용어들입니다. 간단하게 뜻 정리해보고 그래서 이게 낮으면 좋은건지 높으면 좋다는건지도 한번 정리해볼게요!

 

EPS

먼저 EPS 입니다. PER이 먼저가 아닌 이유는 이 EPS가 PER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EPS는 Earning Per Share로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이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 주당순이익을 의미합니다. 먼저 순이익은 기업이 매출했을때 발생하는 단순 금액이 아니라 기업이 번 돈에서 쓴 돈을 제외한 순수 이익만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의 주식이 얼마만큼의 순이익을 냈는지 알 수 있는 절대적인 지표입니다. 이 EPS는 추정금액이 아니라 정해진 수치이기 때문에 좀 더 믿음직스러운 수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PS는 순이익 / 주식 수이기 때문에 EPS가 높다는 건 가진 돈 대비해서 이익이 높은 편이라는 뜻이니 회사의 경영실적이 좋다는 의미, 즉 주식의 투자가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EPS는 주식수가 많아질 수록 낮아지는데요. 이는 주식 수가 많아진다는게 자본이 많아진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가진 돈이 많아져 이익을 많이냈어도 가진돈 대비 이익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EPS는 가진돈에 비해 벌어들인 돈을 의미하고 EPS가 높은건 기업이 경영을 잘했다는 뜻 = 투자가치가 높다! 입니다.

EPS는 높을수록 좋다!

 

PER

다음은 아무래도 주식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접해볼 용어인 PER입니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로 앞서 말씀드린 EPS와 관련이 아주 높은 주가수익비율을 의미하는데요. PER = 현재 주가 / EPS이기 때문입니다. EPS는 또 순이익 / 주식 수이기 때문에 이를 풀어보자면 PER 은 주가 * 주식 수 / 순이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가 * 주식수는 ? 시가총액이죠. 그러니 PER은 시가총액/순이익, 즉 이익에 비해서 현재 회사가 평가받고 있는 회사가치를 의미합니다. PER이 높다는 건 현재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에 비해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니 단편적으로 보면 거품이 낀 것 처럼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회사의 현재가치만을 포함하는 뜻이라기 보다 미래가치를 예상하는 금액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PER은 꼭 동종업종이나 다른 기업과의 비교가 필수적입니다. 동종업종 자체가 PER이 높게 측정되어 있다면 이 산업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게 측정되어 있다는 뜻이겠죠! 대체적으로 PER이 낮고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이 되면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오래가지고 있고 PER이 높으면 현재 이 PER이 높아진 미래기대수익 컨텐츠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 미래수익에 대해서 관점을 두고 살지말지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PER 간단 정리

PBR

PBR은 Price on Book-value ratio로 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이고 여기서 순자산은 회사를 마지막에 청산할 때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돈을 뜻합니다. 만약 PBR이 1보다 낮다면 현재 주가가 청산했을때 받을 수 있는 돈의 가치보다도 낮다는 뜻이니 저평가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PER과 비슷해보이지만 PER은 기업의 수익성과 관련해서 주가를 평가하고 PBR은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는 점이 조금 다릅니다.

PER과 PBR은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 / PER은 이익기준, PBR은 장부기준 / 고평가는 미래가치가 반영되어 있을 수 있으니 동종업종 비교해보기!

 

ROE

마지막으로 ROE는 return on equity로 자기자본이익률을 의미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에 비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 100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니 이 ROE는 높으면 높을 수록 가진 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냈다는 지표가 될 수 있겠죠! (만약 ROE가 20% 이면 10만원이 있었는데 2만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 일반적으로 ROE는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적어도 예금 금리는 넘어야 주주 입장에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됩니다. 왜냐하면 회사도 가진 돈에 비해 돈을 벌어야 주주에게 나눌 돈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ㅋㅋㅋ ROE도 비율이 높을수록 좋다!

간단하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재무제표로 위 용어들을 살펴보자면 삼성전자의 2020년 ROE는 10.47 하이닉스는 7.44로 자본대비 이익을 낸 비율은 삼성전자가 좀 더 우세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1000원 정도 앞서나가고 PER도 좀 더 높습니다. PER은 주가/EPS인데 하이닉스가 EPS가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PER도 더 높으니 주가가 좀 더 긍정적으로 측정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BR은 1배수대로 주가가 장부가치와 비슷하게 평가되어있음을 알 수 있네요.

 

여기까지 주식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주봐도 아직 여전히 헷갈리는 것 같네요. 다른 의견이나 틀린부분 있다고 생각되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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