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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후기

by 희안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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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에어랩.

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 전 구입해서 드디어 어제! 택배로 받아본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후기입니다^^.

저는 다이소 코리아 사이트에서 정가 주고 구매했어요. 59만 9천 원...살벌한 가격이지만 앞으로 미용실 가서 파마할 가격 절약한다는 마음으로? ㅎㅎ... 에어랩은 컴플리트 롱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종류가 많지만 아무래도 컴플리트가 가장 후기가 좋더라고요. (안에 구성품도 쓸만한 게 가장 많아 보이고) 오히려 다른 거 샀다가 추가로 배럴들 구매하는 게 더 가격이 나가서 처음부터 컴플리트 사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긴 머리라서 컴플리트 롱 구매했어요!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구성품

(저 위 사진으로 설명드릴게요) 먼저 갈색 박스가 배송되어왔고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습니다. 차례로 구성품들 소개해드리면 1번은 40mm 배럴로 두껍게 컬감을 낼 수 있어요. 2번은 30mm로 40mm보다 좀 더 좁게 파마끼가 나는 배럴입니다. 40mm으로 하면 고데기 세팅한 느낌이 나고 30mm로 하면 파마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배럴로 교체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mm는 구성품에 안 들어있어서 원하시면 따로 구매하셔야 할 듯!) 3번과 5번은 그냥 브러시 같은데 단발이거나 중단발분들은 이 브러쉬들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단발 뻗치는 거 정리할 때 좋은 브러쉬인 것 같습니다. 4번은 끼우면 기본 드라이기용으로 쓸 수 있어요. 6번은 앞머리 세우거나 정수리 볼륨 만들 때 유용한 브러쉬입니다.

이건 바람이 나오는 대?인데 위의 브러쉬들을 다 여기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어요. 1번이 브러쉬들을 꼈다 뺐다할 수 있는 잠금 버튼인데 브러쉬를 그냥 꽂으면 바로 잠겨집니다. 너무 잘 꽂혀서 꽂힌 건가 싶지만 그게 꽂힌 거예요. ㅋㅋㅋ. 뺄 때도 저거 그냥 아래로 밀어주시면 쉽게 빠집니다. 정말 뻑뻑함은 하나도 없어요. 2번은 바람세기 조절로 1-3단계까지 가능하고 3번은 온도조절로 이것도 뜨거운 거 2단계 차가운 거 1단계 있습니다. 4번이 이제 전원 버튼인데 그냥 올리면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드라이기처럼 사용할 수 있고 거기서 좀 더 위로 밀면 차가운 바람이 나와서 배럴 말고 식힐 때 사용합니다. 이게 위의 브러쉬들을 다 이 막대기? 에 끼워서 사용하는 거라서 따로 드라이기랑 빗을 양손에 들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까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다이슨 에어랩 사용법

파워포인트로 그리려니 좀 웃기게 그려지긴 했지만 이렇게 사용하시면 돼요! 처음에 저게 배럴이 양쪽으로 두 개 와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화살표 반대편에 얼굴을 놓고 배럴 위에 머리카락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말려집니다! 화살표가 가는 반대방향에 얼굴을 놓고 저 막대기를 세운 다음에 머리카락 끝부분을 갖다 대면 자연스럽게 슝! 근데 잘 안 말려지고 그냥 빠진다 싶으신 분들은 막대기를 세로로 세워서 하신 건지 체크하세요! 이게 비스듬히 하려 하니까 잘 안되더라고요. 세로로 세운 다음에 머리카락을 위에 걸쳐줘야 바람이 돌면서 머리카락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저 막대기를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컬을 주고 싶은 부분까지 머리를 말아주시고 (이때는 전원 버튼을 하나만 올려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야 됩니다!) 그리고 3초 정도 후에 전원 버튼을 더 위로 밀어서 찬바람으로 7초 정도 식혀주고 막대기를 빼면 성공! 막대기 뺄 때도 그냥 옆으로 빼시면 안 되고 전원 끈 다음 밑으로 빼줘야 컬이 동그랗게 잘 유지돼요!

 

다이슨 에어랩 비교

ㅋㅋㅋ제가 한번 비교샷을 찍어보았는데요.ㅋㅋㅋ 처음 하는 거라 그런지 쉽지 않더라고요. 유튜브 보니까 머리를 감고 거의 바로 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도 그렇게 해봤는데 끝날 때쯤 되니 머리가 다 말라있었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어려웠지만 계속하다 보니 점점 쉬워졌어요. 배럴 크기 차이가 사진으로 보면 차이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이게 한 2시간 정도 지난 후 찍은 거기도 하고 (+제가 아직 잘 못하기도 하고 ^^...) 실제로 보면 차이게 크게 납니다! 확실히 40mm는 인스타에 나오는 머리스타일(?) 같고 30mm는 정말 파마한 느낌이 났어요. 앞으로 좀 사용해서 잘 쓸 수 있게 되면 20mm도 나중에 구입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20mm는 다이소 코리아 사이트에서 5만 4천 원가량에 팔더라고요.

 

다이슨 에어랩 후기

처음엔 유튜브에서 보던 것처럼은 바람세기가 세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엔 불량이 온건가? 할 정도로 머리가 배럴에 정말 안 감겼어요. 근데 하다 보니까 요령을 알아서 그런지(?) 나름 잘 되더라고요. 핵심은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고 해야 하는 것... 빨리하고 끝내고 싶은 마음에 막 잡아서 했더니 잘 안 감겨서 결국 다시 조금씩 나눠서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집게핀이 없어서 머리를 대충 나눠서 했었는데 끝내고 보니 안되어있는 구역들도 꽤 보이더라고요. 집게핀이나 집게핀이 아니더라도 머리를 잡을 수 있는 끈 같은 거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소리는 처음 틀 때는 크게 느껴졌지만 하다 보면 또 익숙해지는 정도의 소음이에요. 다만 귀 바로 옆에서 배럴 말릴 때 그때는 소리가 커서 귀 피해서 말리고 그랬습니다..ㅎㅎ... 아무튼 전 만족합니다! 파마는 하고 싶고 미용실 가기는 귀찮고 비싸서 대체품으로 산 에어랩인데 좀 더 적응해서 잘 할 수 있게되면 더 만족할 것 같아요!! 끝♡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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