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싸가지..?
저는 검사할 때마다 ENTJ가 나오긴 하는데 엔티제 특징같은거 보면 제 생각들과는 다른점들이 꽤나 있었어요. 뭐 사람 성격을 16가지로만 나눈거니 당연하긴 하죠. 아무튼 그래서 오늘 한번 ENTJ 정리를 갑자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간 글이 될 예정이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요!ㅎ
ENTJ
ENTJ는 21년도 기준 데이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금밖에 없는 MBTI입니다. 저도 생각해보니까 주변에 ENTJ 2명밖에 없더라구요. 엔티제는 '리더' 느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데, 공통 목표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이랑 협력해서 목표달성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또한, 주변에서 비효율적인걸 발견하면 그걸 당장 효율적으로 개선해내고 싶어해서 근질근질해하는 성격이에요. 자기주장도 세고 원하는 걸 달성하고 싶을 때 특히 추진력이랑 결단력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봤을 땐 오.. 맞는 것 같아요. 저도 팀플할 때 조장을 맡는거에 부담이 없었어요. 누가 해서 맘에 안드는 것보다는 그냥 내가 해서 빨리 잘해내고 싶은 느낌. 효율충도 맞습니다. 이건 귀찮음이 심한 사람들이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 뭐를 하는걸 우선 귀찮아하는데, 그러다보니 뭐를 하더라도 가장 빨리 잘 해낼 수 있는 수단이 뭐가 있을까 늘 고민했어요!
자기주장도 셉니다. 뭐 하나에 고집이 있다기보단 하나 주제를 가지고 생각 다른 사람이랑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어요. 다른 사람들이 볼 땐 싸우는건가 싶을 수도 있지만 그냥 주장 반박할만한거 생각해보고 다른 각도에서도 생각해보고 하는게 재밌어요..ㅋㅋ 이상한가..
ENTJ 남자 여자
남자
- 야심 가득함. 성공에 목마름.
- 책임감 강함. 계획적이고 자신감 넘침.
- 세심함 부족. 무심한 편.
- 이겨야 직성이 풀림.
여자
- 굳이 안해도 될 말도 함.
- 솔직함. 빠릿빠릿함.
- 성격급함. 인내심 부족.
- 감성팔이 싫어함.
이렇게가 특징으로 나와있는데 솔직하고 성격급하고 인내심 부족한건 맞습니다. 굳이 안해도 될 말도 하는지는 한번 반성해봐야겠네요.ㅋㅋㅋㅋ 감성팔이를 싫어하는가?? 이건 잘 모르겠는데. 전 영화나 드라마 볼 때 슬픈 장면보단 멋있다고 느끼는 장면에서 더 눈물이 나오긴 해요. 예전에 "위대한 쇼맨"을 극장에서 보는데 처음에 지팡이 두드리면서 휴잭맨이 노래부르는 장면에서 가사도 너무 멋있고 서커스 하는 사람들도 너무 대단해보여서 혼자 눈물이 났어요. ㅋㅋㅋㅋㅋㅋ
ENTJ 연애
- 자기 기준이 확고해서 눈이 높다
- 약속시간에 늦거나 약속안지키면 매우 싫어한다
- 상대방이 삶의 목표가 없어보이면 굉장히 실망한다
-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는 사람
- 가벼운 관계 싫어함
- 플러팅 의미 없음
우선 기준이 확고해서 눈이 높다. 이건 맞습니다. 한번 사귀면 웬만해선 맘에 안드는게 별로 없고 그냥 무난하게 이어집니다. 처음 시작하기가 오래걸려서 그렇지 시작하고나면 오래가는 것 같아요. 그냥 본인만의 기준이 각자 있어서 처음 봤을 때 딱 그게 안된다면 "사귈 수 없는 사람"으로 정의되어버리고 그건 안바뀌는 것 같아요.
약속시간에 늦거나 약속 안지키면 다들 매우 싫어하는 거 아닌가요? 약속 안지켜도 매우 안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삶의 목표가 없어보이면 굉장히 실망.. 이부분은 저는 다른 것 같아요. 아직은 삶의 목표를 못찾아서 방황해도 괜찮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근데 결혼을 했는데도 상대방이 의욕도 없고 너무 무계획적으로 인생을 살면 아무래도 인생의 동반자로 앞으로 계속 갈 수 있을까 고민스럽긴 하겠죠.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는사람. 플러팅 의미없음. 이건 똑같은 것 같은게 이미 "사귈 수 없는 사람"으로 정의되면 아무리 플러팅을 해도 그냥 멀어지기만 할 뿐.. 의미가 없긴 해요. 부담은 아마 사귈 수 없는 사람이 들이댈 때야 부담이지 맘에 드는사람이라면 아무렇게나 다가와도 그게 부담으로 안느껴져서 해당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하하.
엔티제에게 그럼 플러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흠. 우선 저의 경우에는 이미 "사귈 수 없는 사람"이 안되었다는 전제 하에 표현을 확실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자주하기보다는 한번해도 확실하게. 그냥 애매하게 하는걸로는 저는 표현인지 제가 잘 못알아차리더라구요. 왜냐면 제가 좋아할 땐 저렇게 안할 것 같아서 그냥 애매하게 해버리는 행동은 "아 날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 이렇게 딱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당.
엔티제 특징 빙고
- 한다면 무조건 함
- 한가지에 집중 가능
- 내 안목에 자부심 있음
- 말도 안되는 목표 있음
- 관심받는거 좋음
- 사회병폐를 개혁하고 싶어함
- 생각이 많음
- 전부다 아니면 아무것도 없음
- 변화 좋아함
- 충동적 결정
- 경쟁을 하면 이겨야지
- 생각을 혼잣말로 함
- 잔소리 싫어함
이런 정도가 있는데 "한다면 무조건 함" 이건 진짜 자주 듣는 소리에요. 저는 음식 메뉴같은거 정할 때 오히려 오래걸리고 뭘 먹든 딱히 상관이 없는데 이직/퇴사/유학 뭐 이런 큼직큼직한 것들에 오히려 결정이 빠르고 바로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입으로만 하는 것 같은 소리들도 결국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면 이미 해버린 경우가 많았어요. "아우 퇴사해야겠다" 라고 말하면 그냥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 퇴사를 해버리는.. ㅋㅋㅋㅋ
생각이 많은 것도 맞습니다. 뭐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시뮬레이션을 굉장히 많이해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때 미처 생각 못한 시나리오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목표도 품속에 늘 가지고 다닙니다. 사실 말이 안되는 목표라고도 생각하지도 않아요. 이뤄질거라고 생각해요.
전부다 아니면 아무것도 아님. 이건 저는 반대합니다. 얻을 수 있는 게 있으면 그게 5든 10이든 얻는게 이득아닌가? 전부를 못 얻는다고해서 다 포기하진 않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정보들을 모아보았는데 이렇게보니 전 엔티제가 맞나봐요! 생각보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당. 아님 제가 공감한 부분들은 대부분의 인간이라면 다들 공감하는 부분인건지? 그게 의문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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